뉴욕주 529플랜 확장한다…호컬 주지사, 개학 맞아 서명
연방세법 섹션529항에 따라 규정된 대학 학자금 전용 투자저축 계좌인 529플랜 계좌의 용도가 늘어난다. 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실에 따르면, 주지사가 서명한 새 법(S 9701/A10209)에 따라 적립은 물론 인출 시에도 세금이 없는 Roth IRA 계좌로 자금을 옮겨 운용할 수 있게 된다. 과거엔 529플랜 자금은 오직 대학 등록금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, 향후 교육 대출의 이자 지불이나 Roth IRA 계좌에 입금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게 골자다. 법안은 인출의 선택지를 늘려 등록금 부담을 덜고 저축에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고안됐다. 장기적으로 대출금 상환 및 교육비 관리에도 도움될 것이란 분석이 깔렸다. 계좌에서 인출한 돈은 기숙사비, 책값, 학비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교육 등에도 쓸 수 있다. 계좌 소유자와 관리자 또한 유연하게 변경 가능하며, 소유자는 사망 후에도 다른 구성원에게 이전할 수 있다. 다이렉트 플랜을 따르면 상대적으로 낮은 관리비가 들지만, 어드바이저 플랜을 선택하면 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다.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(nysaves.org)에서 확인할 수 있다. 강민혜 기자뉴욕주 주지사 뉴욕주 529플랜 주지사 개학 529플랜 계좌